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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풍성하고 흥겨운 문화 축제로 깊어지는 한-필 우정 -제32회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 성황리 개최- ▲ 한-필 문화교류 축제 행사장 전경 지난 9월 30일, 주필리핀한국대사관(대사 이상화), 필리핀 한인총연합회(회장 심재신),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협회장 김종팔),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 NCCA, 위원장 Victorino Manalo)가 ‘제 32회 한국-필리핀 문화교류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는 한-필 문화협정 발표 50주년을 기념하여 필리핀 내에서 유일하게 시 조례로 만들어진 마닐라 코리아 타운(Manila Korea Town) 근방에 위치한 로빈슨 마닐라(Robinsons Manila)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필리핀과 한국의 오랜 우정과 교류를 기념하는 연례행사인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는 다양한 부스 활동, 공연 등의 사전행사로 그 포문을 열었다. 한글 캘리그래피, 한복 체험, 전통놀이, 김치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는 필리핀 문화예술 관련 서적과 전통 공예품들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 퍼레이드 참가자들 오후 2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한국-필리핀 교류 증진 퍼레이드가 사전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양국 전통공연단과 일반 참가자들 약 150여명이 양국 국기를 들고 행사장에서부터 마닐라 코리아 타운 일대를 거닐었다. 사물놀이 공연팀의 풍악에 맞춰 태권도 시범단, 양국 전통의상을 착용한 학생들 그리고 필리핀 타악 공연단이 줄지어 행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 (1열 우측에서 5번째) 이상화 대사, (2열 좌측에서 7번째)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 홍보대사 배우 김승수 그리고 한인회 관계자들 퍼레이드 이후 이어진 본 행사에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이상화 대사,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 김종팔 협회장, 문화예술위원회의 오스카 카사이사이(Oscar G. Casaysay) 부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주몽의 출연배우 김승수가 본 행사의 홍보대사로 참석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사를 전달한 이상화 대사는 “오랜 시간 발전해온 문화교류축제는 양 국민간 우정과 신뢰의 장이며 쌍방향 공공외교의 좋은 사례”라고 밝히고 “내년 한-필 수교 75주년을 맞이함에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윕 아트컴퍼니의 전통무용 공연 한국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공연단들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필리핀국립대학(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의 전통 공연단 ‘콘트라 가피(Kontemporaryong Gamelan Pilipino, Kontra GaPi)’가 필리핀 전통 타악 리듬에 맞춘 춤사위를 선보였으며, 한국에서 초청된 ‘스윕 아트컴퍼니’가 한국 전통무용과 함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떠오르는 필리핀 팝(Pinoy Pop, P-pop) 밴드와 현지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이 K팝 커버댄스 그룹들 또한 멋진 축하무대를 장식하며, 양국의 대중음악을 소개했다. ▲ 한글 캘리그래피를 체험하고 있는 방문객 축제의 방문객들은 “전통 춤, 음악, 음식까지 양국의 풍성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축제의 다른 방문객들과도 소통하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2. ‘2022 한-필문화교류축제’ 2년 기다림 끝에 대면 개최      제31회 한-필문화교류축제가 지난 9월 30일(금) 파사이 소재 알리유 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그리고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CCA)가 주최한 본 행사는 팬데믹으로 인한 2년간의 비대면 행사 끝에 드디어 올해 대면으로 개최되었다.   필리핀과 한국의 오랜 우정과 교류를 기념하는 한필문화교류축제는 오후 1시부터 열려 다양한 한국 음식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부스들이 자리하였고 축제의 꽃인 공연은 6시에 시작하였다. 양국의 초청 공연단들 뿐만 아니라 탤런트 경연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각각 따갈로그어와 한국어 노래로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본행사에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임영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그리고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 오스카 카사이사이 (Oscar Casaysay)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개최 축사를 전하였다.   임영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한-필문화교류축제는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축제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양국의 사람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공연단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셀소 에스페호 (Celso Espejo) 론달리아 앙상블이 필리핀 전통악기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축제의 문을 열었고 이어 타악그룹 진명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더불어 떠오르는 피노이 팝 (P-Pop) 아티스트 KAIA와 MONA 또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탤런트 경연대회의 결승전이 치러져 보컬 및 댄스 부문 총 9개의 팀이 각자의 재능을 선보였고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자가 발표되었다. 최정 씨가 최우수상을, 프린시피움 (Principium)과 클리오 (Klio PH)가 각각 우수상을, 그리고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한 산드라 페이트 델라 크루즈 (Sandra Faith de la Cruz)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0페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00페소, 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00페소와 10,000페소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가 매년 공동 개최하며, 올해로 31회를 맞이하였다.  
  3. ‘손에 손 맞잡고 끝내 이기리라’... 2021년 한-필 문화교류축제 감동의 무대 선보여 지난 9월 25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 한-필 문화교류축제’가 10만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최대동시접속자수는 약 12,000명을 기록했다.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필리핀한국문화원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개최 축사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임영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 그리고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 아르세니오 “닉” 리자소 위원장이 전했다.   임영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필리핀을 이어주는 강력한 연결고리 중 하나는 문화이며, 당연히 한-필 문화교류축제의 기여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늘 행사에 양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온라인 관중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가 필리핀 관중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양국의 우정을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 리자소 위원장은 “한국과 필리핀이 오늘의 문화 행사를 통해 이 힘든 시기에 서로 손을 맞잡고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 개최를 위해 힘써준 주필리핀한국대사관과 필리핀한인총연합회에 감사를 전했다.   사회는 전문 방송인 샘 오와 SB19의 멤버 저스틴, 2018년 필리핀 대표로 미스 유니버스 우승을 차지한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맡았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필 부부 성악가인 바리톤 박병인과 소프라노 레이첼 제로디아스(Rachelle Gerodias), 필리핀 인기 아이돌 그룹 SB19과 Alamat, 댄스 아티스트 최다슬과 가수 배진호 등 양국 아티스트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는 슬로건을 가진 국악그룹 타고(TAGO)는 파워풀한 타악 공연을 통해 신명나는 우리 북소리를 소개했으며, 행사 막간을 이용해 휘모리장단을 소개하자 관중들이 댓글을 통해 손바닥 모양 이모티콘을 남기며 화답하기도 하였다.   필리핀 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소속 공연단인 인다요그 징 앙상블(The Indayog Gong Ensemble)은 필리핀 전통 징을 이용한 공연을 준비했으며, 한국에서는 가수 이용복의 ‘아들’이라는 노래로 리메이크되기도 하고 영화 ‘강남 1970’의 OST로도 사용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필리핀 노래 ‘Anak’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한-필 양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행사 전에 개최된 재능 경연대회의 우승자가 발표되었다. 댄스 부문에서는 ‘세븐틴’의 독을 커버한 Homies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가창 부문에서는 ‘태연’의 Fine을 커버한 Julles가 우승을 차지했다. 영예의 대상은 댄스 부문에 참가에 ‘스트레이키즈’의 신메뉴를 커버한 AESIR PH팀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30,000페소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0페소의 상금이 수여된다.   행사 말미에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상록수’를 일부 출연진들이 함께 열창하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양국 국민 모두에게 가사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사 일부를 타갈로그어로 개사하여 부르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필리핀의 온라인 관중들은 “매년 공연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를 서로 손에 손 맞잡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대사 김인철)이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가 매년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4. 2019 제28회 한-필 문화교류축제

    Post Date : 2019-10-29
    Event Date : 2019-09-28
    70 YEARS & BEYOND, ‘2019 한-필 문화교류축제’ 성료 - 2천 석 알리유 극장을 가득 채우다 제28회 한-필 문화교류축제가 지난 9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파사이 소재 알리유 극장(Aliw Theater)에서 개최되었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회장 변재흥)와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대사 한동만),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 그리고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CCA)이 공동 주최한 본 행사에는 관객 2천여 명이 참석하여 역대 최대 관람 인원을 기록하였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제1부 ‘탤런트 경연대회’에서는 상호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한국과 필리핀 양국 참가자들이 각각 따갈로그와 한국어로 된 노래로 보컬 및 댄스 실력을 겨루었고 오후 4시에 개막한 2부 행사에서는 한-필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 전통공연팀과 팝 공연팀이 초청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탤런트 경연대회’에서 사전에 선발된 보컬 및 댄스 부문 총 10개 팀이 경쟁한 끝에 보컬 부문에 Hazelyn Dequit이 최우수상을, 윤동현 씨가 우수상을, Ms. April Rose Tolentino가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댄스 부문에는 VJBROS, FIFTH SHADOW, MIX'IN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소향의 ‘바람의 노래’를 열창한 Venisse Nicole Siy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동만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에서 “올해는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를 맺은 지 70년 되는 해입니다. ‘70 years and beyond’를 필두로 한 올해 한-필 문화교류축제가 70년 간 양국이 쌓아온 우정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제2부 개막에 앞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은 “지난 70년 간 필리핀과 대한민국은 상호 협력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더욱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향후 70년 더욱 견고한 양국 관계를 그려봅니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이어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의 Mr. Joseph Bernan Corpuz 기획 및 프로그램 국장은 “매년 양국은 문화 교류의 새 역사를 쓰고 있고 이는 상호 인적 교류의 발판이 되어왔습니다. 올해로 벌써 28회를 맞은 한-필 문화교류축제가 바로 그 이정표라 생각합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본 행사 2부 순서는 한-필 수교 70주년 및 ‘상호 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필두로, 창단 22주년을 맞은 한국 전통타악공연팀 ‘태극’이 동작의 일체감과 화려한 가락이 특색인 작품, '장구 이야기'를, 필리핀 대표 합창단 ‘Madrigal Singers’가 ‘Circle of Life’(영화 ‘라이언 킹’ 주제곡)을 순수 아카펠라로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양국 전통공연에 이어 펼쳐진 필리핀의상패션쇼와 전통한복패션쇼에서는 필리핀 아바카 섬유 옷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Ms. Ditta Sandico와 2018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 부문 은메달 수상 경력의 ‘비단향기’ 김용애 원장이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런웨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팝 공연 순서로 현지 필리핀 K-POP 전문 댄서와 가수로 활동 중인 DASURI와 Bae Jin-ho, 필리핀 솔로 가수 Jean Kiley 그리고 떠오르는 P-POP 아이돌 그룹 SB19이 무대에 올라 극장에 뜨거운 함성과 열기를 더했다.     본 행사 마지막 순서로 전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Leah Navarro의 ‘Isang Mundo, Isang Awit’(One world, one song)을 타갈로그어로 합창해 미래를 향한 희망과 함께 나아가자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