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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KOREA, 안녕! ASEAN

2014.11.27. | 207 Hit

<보도 자료>

 

한국문화행사, “Hi! Korea, 안녕! ASEAN” 성황리 종료 

 

 

오는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필리핀 양 국가 간 상호 문화교류를 위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해외문화홍보원)가 개최한 한국문화행사 “Hi! Korea, 안녕! ASEAN”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11 16일 오후 5~9시 바콜로드(SM Supermall), 11 19일 오후 5~7시 수빅(한진 조선소), 11 22일 오후 2~9시 마닐라(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에서 세 차례 개최된 본 행사에는 많은 필리핀인과 교민들이 참여해 통해 한국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11 22()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이혁 대사, Felipe De Leon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Gener Ignacio 타귁시 지역주택실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수천 명이 한국 문화를 즐겼습니다.

 

오후 2시부터 한국 음식 축제, 한국 도서전, 사진전, 전통놀이, 한복 입어보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더불어 가전, 관광, 미용, 차량 등의 한국 브랜드와 기업이 참석한 34개 부스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온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후 5, 지난 2014 -필 문화교류 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Cainta 세종학당 난타팀의 신명나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5개의 한국 문화예술공연팀(동락연희단,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 디딤무용단, 조주현 발레단, 고릴라크루)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동락연희단은 신명나는 <길놀이>, <판굿> 그리고 <삼도 설장구>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둥근 대접처럼 생긴버나돌리기를 할 때에는 관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은 <ABBA의 댄싱퀸>, <리베르탱고>,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한국 전통악기인 해금과 생황 등으로 연주하여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함께 접목된 신선함을 선사했습니다.

 

디딤무용단은 궁중 무용을 변형한 창작 작품인 <아침연꽃>과 가야금 반주에 맞춤 한국창작무용 <춘설>을 선보였는데, 한 관객은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는 것 같다는 감상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조주현 발레단은 한국전통 클래식인 여창가곡에 클래식 발레 테크닉을 더한 <산천초목>을 통해, 애절하고 서정적인 한국 정서를 현대 발레로 표현했습니다.

 

공연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고릴라크루는 힘과 열정이 가득한 현란한 동작과 팝핀, 브레이크 댄스, 비보잉으로 구성된 <열정>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관중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과 동락연희단과의 합동 무대는 필리핀 젊은 관중들의 끊임없는 환호를 받았습니다.

 

공연에 앞서 이혁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시점에 아세안 국가 중 하나인 필리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공연 종료 후, Felipe De Leon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K-pop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를 넘어 한국 문화의 다양성, 역동성과 창의성은 필리핀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번 “Hi! Korea, 안녕! ASEAN” 행사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의 기쁨을 필리핀에서 함께 나눔과 동시에, 우리 한국문화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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