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제34회 한필문화교류축제 참가 ​

  • 게시일2025.11.10.
  • 조회수36 Hit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제34회 한필문화교류축제 참가


제34회 한필문화교류축제 단체사진

▲ 제34회 한필문화교류축제 단체사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 이하 ‘문화원’)은 11월 4일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 (Manila Metropolitan Theater)에서 개최된 ‘제34회 한필문화교류축제’에 참가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재외동포청,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 NCCA)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2010년 필리핀 국보로 지정된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개최되어 1992년 시작된 역사 깊은 축제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왼쪽에서부터) 길병민, 이벼리, 김현수  ​

▲ (왼쪽에서부터) 길병민, 이벼리, 김현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문화원은 한국과 필리핀의 공연단을 초청해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유명 TV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한 길병민(베이스 바리톤), 이벼리(테너), 김현수(테너)가 초청되어 ‘마중’, ‘아름다운 나라’와 같은 한국의 아름다운 노래들과 이외 다양한 곡 들을 들려주었다. 특히 길병민은 필리핀 가곡 ‘미나마할 키타’(Minamahal Kita)를 불러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스콜라스 공연단

▲ 이스콜라스 공연단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음악대학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아카펠라 그룹 ‘이스콜라스’(Iskollas)가 공연을 펼쳤다. 202녀 한필문화교류축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이스콜라스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디스코 밴드인 VST앤컴퍼니(VST&Company)의 히트곡을 엮은 메들리와,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선보였다.


제34회 한필문화교류축제 경연대회 참가자  ​

▲ 제34회 한필문화교류축제 경연대회 참가자


공식행사에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이상화 대사,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 버난 조셉 코푸즈(Bernan Joseph Corpuz) 부사무처장 등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행사 이후로 이어진 경연대회에서는 13개의 한국과 필리핀 참가자들이 서로의 노래, 춤, 언어로 공연과 스피치를 진행하며 실력을 뽐냈다. 경연대회는 세부(Cebu) 라푸라푸시(Lapu Lapu City)에서 참가한 최연소 경연팀 영 빌런(Young Villains)이 우승했다.


한필문화교류축제의 관객들은 “양국민들이 서로의 언어와 음악으로 공연을 펼치는 것이 보기 좋았다”, “정말 인상 깊은 행사였고, 한국과 필리핀의 더 깊은 우정과 파트너십을 기대하겠다”라는 등 관람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