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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잇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추석·한글날 기념 문화주간 ‘Protect the Honmoon’ 성료
- 게시일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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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은 지난 10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문화주간 행사 <Protect the Honmoon(혼문을 지켜라): A Chuseok & Hangeul Day week-long celebrati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 추석·한글날 기념 <Protect the Honmoon(혼문을 지켜라)> 포스터
전통과 현대문화의 만남
이번 행사는 추석이 지닌 가족·감사의 의미와 한글날이 상징하는 창의성과 정체성을 함께 조명했다. 동시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혼문’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혼문을 지킨다’는 것이 곧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지켜내는 것과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상징과 한국 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
문화주간 동안 ‘매듭 장식 만들기’, ‘국악 클래스’, ‘한글 캘리그라피’, ‘민화 워크숍’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매듭 장식 만들기 체험 <Threads of Fate>
영화 속 주인공 루미가 진우에게 건넨 매듭 팔찌에서 착안해 한국 전통 매듭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공예의 섬세함과 상징성을 전했다.
▲ 매듭 장식 만들기 체험 <Threads of Fate>
국악 클래스 <Golden Melodies>
가야금, 판소리, 전통 무용을 결합하여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곡을 함께 감상하고 연주법, 전통 리듬과 춤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익숙한 곡을 바탕으로 국악을 친근하게 배우며 전통 음악의 매력을 새롭게 느꼈다.
▲ 국악 클래스 <Golden Melodies>
한글 캘리그라피 워크숍 <Brush Off the Demons>
<Golden>, <Soda Pop> 등 영화 수록곡의 한국어 부분 가사를 캘리그라피로 직접 쓰고 읽으며 의미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글의 조형미를 체감했다.
▲ 한글 캘리그라피 워크숍 <Brush Off the Demons>
까치호랑이 민화 워크숍 <Kkachi Horangi(까치호랑이) Magpie-Tiger>
영화 속 캐릭터 더피(호랑이), 서씨(까치)과 전통문화의 연계를 이해하고, 작호도를 기반으로 민화를 직접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전통미술의 상징성과 창의성을 확장했다.
▲ 까치호랑이 민화 워크숍 <Kkachi Horangi(까치호랑이) Magpie-Tiger>
이번 추석 및 한글날 기념 문화주간 행사 <Protect the Honmoon>는 총 177명이 참여했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현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문화 교류의 장을 넓히고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