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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인트라무로스에서 전하는 한국의 음악과 빛...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한-필 공연 예술가 교류 콘서트 개최

  • 게시일2025.10.13.
  • 조회수94 Hit

인트라무로스에서 전하는 한국의 음악과 빛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한-필 공연 예술가 교류 콘서트 개최 -


▲ 연주자 및 행사 참가자 단체사진▲ 연주자 및 행사 참가자 단체사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김명진이하 문화원’)은 9월 30일 인트라무로스 뮤지엄(Museo de Intramuros)에서 -필 공연 예술가 교류 콘서트’(Harmony Continues)를 개최했다. 9월 필리핀 창조산업의 달을 기념해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 NCCA)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의 젊은 공연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서 서로의 음악을 나누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이번 행사에서는 국악 그룹 달음과 소프라노 스테파니 퀜틴 아빌라(Stephanie Quentin-Avila)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 박물관 내 조성된 진주 실크등 전시▲ 박물관 내 조성된 진주 실크등 전시


특히 이번 공연은 필리핀의 유구한 역사를 담고 있는 인트라무로스(Intramuros) 지역 내 산 이그나시오 성당(San Ignacio Church)을 개조해 만들어진 인트라무로스 뮤지엄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또한 올해 진행된 문화원 전시 중 많은 인기를 끌었던 진주 실크등을 뮤지엄 내 전시해 방문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달음 공연▲ 달음 공연


▲ 소프라노 스테파니 퀜틴 아빌라 공연▲ 소프라노 스테파니 퀜틴 아빌라 공연


한국에서 초청된 달음은 거문고 연주자인 황혜영가야금 연주자인 하수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 스페인에서 라 마르 데 무시카스(La Mar de Musicas) 참가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자작곡인 탈 (Tal)’, ‘Dot’, ‘Alive’ 등을 연주하며 국악기의 매력과 공연단의 음악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한편 필리핀의 소프라노 스테파니 퀜틴 아빌라는 ‘Bituing Marikit’, ‘Ang Maya’ 등 필리핀 작곡가들의 쿤디만(Kundiman)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필리핀 가곡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더불어 두 공연단은 서로의 민요를 – 바하이 쿠보 (Bahay Kubo)와 아리랑 – 연주하는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원은 현지 문화예술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지에 국악을 비롯한 K-음악과 한국의 예술가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다가오는 10월 25일에는 필리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hilippine Philharmonic Orchestra) 협업하여 K드라마 OST를 선보이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