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 최대 게임 박람회(PGDX) 최초 참가...KOCCA 게임인재원 권순형 전임교수를 초청하여 PGDX 현장 워크숍 참가 및 대학생 대상 강연 진행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 최대 게임 박람회(PGDX) 최초 참가
- KOCCA 게임인재원 권순형 전임교수를 초청하여 PGDX 현장 워크숍 참가 및 대학생 대상 강연 진행
▲필리핀 게임 박람회(PGDX) 워크숍 세션에서 발표하는 권순형 교수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 이하 ‘문화원’)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아트디렉터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게임인재원 전임교수 권순형 교수를 초청하여 필리핀 최대 규모 게임 박람회(Philippine Game Development Expo, 이하 PGDX) 워크숍 및 게임 개발・아트학과 대상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 주최, 필리핀 게임개발자협회(Game Developers Association of the Phlippines, 이하 GDAP), CIIT 대학(College of Arts and Technology, 이하 CIIT)과 협력하여 온라인 강연(25일)과 현장 워크숍(26일)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CIIT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별 강연을 진행하는 권순형 교수
7월 25일에는 CIIT*의 협력으로 게임 디자인(공간 및 캐릭터) 실습, 게임 업계 포트폴리오 준비 등 전공생들을 위한 권순형 교수의 특별 강연이 마련되었다. 수업은 폭우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으나, 50여 명의 전공생 및 게임 관계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CIIT(College of Arts and Technology): 2004년 설립된 게임 개발 트랙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및 멀티미디어 컴퓨팅 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설립자인 Niel Dagondon은 GDAP의 회원이자 필리핀 최초의 게임 개발 회사 Anino Games(2003년 첫 필리핀 제작 PC 게임 개발)의 설립자로 알려짐
▲CIIT 대학 학생 대상 온라인 특별 강연 단체사진
특별 강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실습 파트가 정말 유익했다.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적으로 게임 분야 소프트웨어를 직접 다뤄보는 기회를 더 많이 가져야겠다는 영감을 받았다”며, 향후 게임 산업으로의 진로 및 관련 분야의 비전에 대해 관심을 지속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인 7월 26일에는 PGDX 현장 워크숍 세션에 권순형 교수가 참여하여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한국 게임 산업 성장배경과 주요 과제・미래 전망, △게임 제작에서의 생성형 AI 활용과 교육의 재설계 등 한국 게임산업 현황과 향후 AI와 연계한 게임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올해로 3회째 맞이한 PGDX에서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100여 개 게임 관련 필리핀 기업, 해외 기업, 독립 개발자의 참여로 대형 및 인디게임 쇼케이스, 워크숍, B2B상담 및 토론회, 해외 게임 박람회 홍보 부스 등 활동이 진행
▲필리핀 게임 박람회(PGDX) 행사 현장
특히 PGDX 현장 워크숍 행사에 참석한 게임 분야 대학 관계자 등 청중들은 발표가 끝난 뒤에도 현장에 남아 AI 시대 기술 활용의 올바른 방향과 게임 개발자의 비전, 대학 게임 전공과목 커리큘럼 AI 도입 범위 등 다양한 질의를 이어갔다. 권순형 교수는 게임 분야 교육과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필리핀 관계자들에게 “AI를 레퍼런스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아티스트의 손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필리핀 게임 박람회(PGDX) 워크숍 발제 및 질의응답
김명진 문화원장은 “필리핀 게임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 7.2%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PGDX에 최초로 참여하여 한국 게임 산업 홍보 및 지식공유 기회를 제공한 것처럼 향후에도 국경을 넘어 양국의 게임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