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 무대로 화려한 마무리
2025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 무대로 화려한 마무리
-현지 대학교 연계 ‘찾아가는 케이팝 아카데미’ 새롭게 선보여-
▲ 2025 케이팝 아카데미 학생 단체사진
지난 6월 21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 이하 ‘문화원’)은 로빈슨 갤러리아(Robinson’s Galleria)에서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 학생들의 졸업 무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케이팝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3월 1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이어졌다.
졸업 무대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을 기념하여 열린 ‘모두의 케이팝’ 행사에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에스파의 ‘Spicy’, 라이즈의 ‘Talk Saxy’, 스트레이 키즈의 ‘락’ 등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유명 P팝 그룹 HORI7ON의 토크쇼도 마련되어 아이돌의 준비 과정과 마음가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전했다.
▲케이팝 아카데미 첫 수업 현장
올해 정규 강좌는 댄스 영상 제출을 포함한 엄격한 등록 과정을 거쳐 선발된 27명의 학생들과 함께 진행됐다. 문화원 3층 K-스튜디오에서 매주 진행된 수업은 달샤벳, 로시, 소향 등 유명 아티스트의 안무를 담당했던 오아람 에이스 댄스 스튜디오 원장의 지도로 이루어졌다.
▲찾아가는 케이팝 아카데미 수업 현장
문화원은 올해 현지 대학교 한류 동아리들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확장, ‘찾아가는 케이팝 아카데미’를 새롭게 선보였다. 필리핀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Ateneo De Manila University), 데 라살 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 등 필리핀 주요 대학 세 곳에서 진행된 특별 수업은 케이팝 댄스는 물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포함했다.
김명진 문화원장은 “케이팝 아카데미는 단순한 댄스 수업을 넘어 필리핀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케이팝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