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내셔널 북스토어, 한국 도서 특화 공간 ‘서울의 이야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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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일자
2026.09.01.
주필리핀한국문화원·내셔널 북스토어, 한국 도서 특화 공간 ‘서울의 이야기’ 조성
- SM 몰 오브 아시아 내 첫 공간 개소…필리핀 최대 서점 내셔널 북스토어 주요 지점으로 순차 확대 -
필리핀 최대 서점 체인 내셔널 북스토어(National Book Store)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필리핀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보다 가까이 소개하기 위해 한국 도서 특화 공간 ‘서울의 이야기(Seoulful Stories)’를 SM 몰 오브 아시아 내 내셔널 북스토어 슈퍼브랜치에 개설했다. 한국 전통문화의 특징을 공간 디자인에 접목한 ‘서울의 이야기’는 향후 내셔널 북스토어의 더 많은 지점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 내셔널 북스토어 내 한국 도서 특화 공간 ‘서울의 이야기’ 전경
이야기로 문화를 잇다
‘서울의 이야기’는 내셔널 북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한국 도서 특화 공간이다. 한국의 인기 힐링 소설을 포함한 문학 작품, 만화 및 웹툰 단행본, 자기계발서 등 영어로 번역된 다양한 한국 도서를 선보인다.
공간 디자인에는 한국 전통문화의 시각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반영했다. 기하학적 문양의 격자 구조와 반투명 흰색 배경은 전통 한지문에서 착안했으며, 입구에는 직사각형 조각보 형태의 진주 실크등을 설치해 전통미를 더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김명진 원장은 “도서를 매개로 한국과 필리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데 내셔널 북스토어와의 협력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서울의 이야기’를 통해 필리핀 독자들이 한국문학을 보다 가까이 접하고, 양국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와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의 이야기’ 개관 기념 촬영 (왼쪽부터 아드라인 라모스 내셔널 북스토어 사장 겸 CEO, 김명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
‘서울의 이야기’의 공식 개관식과 리본 커팅 행사는 2026년 9월 1일 SM 몰 오브 아시아 내 내셔널 북스토어 슈퍼브랜치에서 열렸다. 이달 중 새롭게 문을 여는 페스티벌 몰(Festival Mall) 내 내셔널 북스토어 슈퍼브랜치에도 추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2027년까지 필리핀 내 더 많은 지점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 ‘서울의 이야기’ 개관 리본 커팅식
▲ 현지 한국 전통춤 단체 ‘나라(NARA)’의 축하공연
또한 양 기관은 한국문학의 현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서울의 이야기’ 공간 운영을 비롯해 한국 도서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주필리핀한국문화원과 내셔널 북스토어 간 업무협약(MOA) 체결식
내셔널 북스토어 아드리안 라모스(Adrian S. Ramos) 사장 겸 CEO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은 내셔널 북스토어를 단순한 소매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머물고 교류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이자 활기찬 문화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이야기’를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한 필리핀 내 더 많은 지점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작가와 필리핀 독자를 잇는 만남
이번 사업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문화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과, 필리핀 독자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학을 소개해 온 내셔널 북스토어의 공통된 목표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난 수년간 한국 작가 초청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한국문학을 필리핀에 소개해 왔다. 2024년에는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를, 2025년에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를 필리핀에 초청해 현지 독자들과의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도 이러한 협력을 이어가며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를 마닐라로 초청해 북토크와 사인회 등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호연 작가는 2026년 9월 12일(토) 파사이시(Pasay City)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45회 마닐라국제도서전(Manila International Book Fair)에도 참가해 필리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