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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케이팝 종합 축제 ‘모두의 케이팝: KPOP in Colors’ 개최

  • 게시일2026.07.01.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지난 6월 21일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갤러리아에서 케이팝 종합 축제 ‘모두의 케이팝: KPOP in Colors’를 개최했다.


행사장 전경

▲ ‘모두의 케이팝: KPOP in Colors’ 행사장 전경


이번 행사는 음악과 공연을 비롯해 팬덤 문화, 콘텐츠 창작, 교육, 저작권 보호 등 케이팝을 둘러싼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케이팝 팬과 아티스트, 공연자, 콘텐츠 창작자 등이 모여 케이팝에 대한 열정을 나눴다.


행사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저작권보호원 마닐라사무소와 필리핀 케이팝 컨벤션(Philippine KPOP Convention, Inc.), 로빈슨 갤러리아(Robinsons Galleria)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김명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네 번째 이 행사에 함께하며 필리핀과 케이팝의 유대가 얼마나 깊어졌는지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음악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케이팝 문화가 이제는 창의성과 열정,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공동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메라키’, 필리핀 대표로 서울 세계대회 출전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26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결선’이었다. 필리핀 각지에서 선발된 9개 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그룹 ‘메라키(MERAKI)’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필리핀은 최근 2년 연속 해당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이에 따라 메라키가 올해 세계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필리핀의 3연패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승팀 메라키 1


우승팀 메라키 2

▲ 2026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우승팀 메라키


알파(ALPHA)와 패러다임(PARADIGM)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국제대회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필리핀 케이팝 공연팀의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자 기념 촬영

▲ 2026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 기념 촬영


김명진 원장은 “필리핀이 2년 연속 세계 챔피언에 오른 것은 필리핀 댄서들의 뛰어난 재능과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그만큼 올해 대회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으며, 경쟁 역시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연을 넘어 콘텐츠와 팬 문화까지


행사에서는 커버댄스 경연뿐 아니라 케이팝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리랑국제방송과 ‘2026 K-인플루언서 아카데미’는 유튜브 구독자 160만명을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에반 탄(Evan Tan)을 초청해 특별 인플루언서 토크를 진행했다. 에반 탄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 케이팝 문화 확산 과정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콘텐츠 창작자가 맡는 역할을 소개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에반 탄

K-인플루언서 아카데미

▲ 콘텐츠 크리에이터 에반 탄(위) 및 2026 K-인플루언서 아카데미 기념 촬영(아래)


한국저작권보호원 마닐라사무소는 케이팝 아이돌의 저작권과 콘텐츠 보호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디지털 시대에 창작자와 아티스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렸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운영하는 케이팝 아카데미 수강생들도 무대에 올라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관객들이 직접 케이팝 안무를 배워보는 댄스 튜토리얼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 아카펠라 그룹 이스콜라스(ISKOLLAS)와 솔로 가수 베니스 시(Venisse Sy)가 케이팝 인기곡을 선보이며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팬클럽 참여 부스

▲ 팬클럽 참여 부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팬클럽 참여 부스도 운영됐다. 필리핀 케이팝 컨벤션과 협력한 현지 팬클럽들은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케이팝에 대한 관심을 함께 나눴다.


이번 ‘모두의 케이팝: KPOP in Colors’는 케이팝이 음악을 넘어 서로 다른 열정과 재능, 이야기를 하나로 잇는 문화교류의 장임을 보여주었다.


김명진 원장은 참가자들에게 “오늘의 설렘과 잊지 못할 추억뿐 아니라, 케이팝처럼 자신만의 재능과 고유한 색깔을 마음껏 빛낼 수 있는 영감도 함께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